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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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영향력, 자식에게 끼치는 영향력, 부모와 자식내 인생/이야기 2019. 8. 9. 02:13
나는 학창시절 때, 부모는 내 인생과 성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기에 부모의 조언과 잔소리를 모두 귀담아듣지 않으려 했고 나의 어떠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는 오로지 나를 믿고 나에게 의지해왔다. 그렇다,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전부라고 생각했고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크나큰 착각이었고, 내 자신을 좀더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일단 나는 중학교 때부터 컴퓨터를 달고 살았다. 거의 나를 중독자 취급하는 부모님이었기에 내가 컴퓨터를 하지 못하도록 마우스가 키보드를 없애곤 하셨다. 심지어 내 지식이 다다르지 못하는 메모리카드(RAM)라는 것을 본체에서 빼갔다. 그때 나는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큰 불만에 휩싸였다.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