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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쓰레쉬 : 무작위 총력전게임/리그 오브 레전드 2019. 8. 7. 21:47
오늘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하면서도 내 스스로가 참 느꼈다. 난 이 게임에 적성이 안 맞는 것 같다고, 참 재미가 없다. 옛날에도 그렇게 재미를 따라 했다기 보다 그냥 게임한다는 것 그리고 모니터 앞에 앉는다는 것에서 그냥 습관처럼 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무작위 총력전(칼바람의나락)을 플레이하였다.
쓰레쉬. 이 챔피언이 처음 나왔을 때는 내가 어릴적 유치하던 시절이라, 물론 지금도 충분히 유치한 나지만, 쓰레쉬라는 새로운 챔피언이 나왔을 때 쓰레기와 단어가 비슷해서 참 이름이 왜 그런가하고 생각했었던 적이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이 챔피언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옛날에 이 챔피언도 내가 플레이했던 적은 챔피언들 중에서 이 것도 속할 것이라고 기억된다.
일단 칼바람의 나락을 플레이했는데 평점이 5.20:1로 나왔다. 이 평점은 오피점지지라는 사이트에서 롤 전적 검색에 내 닉네임을 검색하여 나온 수치다. 15분 4초에 게임이 끝났고 나의 킬 관여는 79%로 나왔다. 요즘 롤은 안 하고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게임이 아니라서 별 관심은 없지만 아무튼 그렇다.
어떤 아이템을 구매했고, 어떠한 룬을 창작했으며 어떤 스펠을 착용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룬 같은 경우는 롤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결의:거석상이라는 룬을 착용했다. 그렇기에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을 착용한 이유를 좀 물어본다면 그냥 뭔가 쓰레쉬라는 건 딜을 박기 보단 탄탄함이라는 탱커의 역할이 좀더 충실한 자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이름이나 색을 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해서 결의:거석상 페이지가 또 초록색이지 않나? 쓰레쉬도 초록색이고.. 아무튼 그렇다. 참 의미없다.
그리고 주문. 즉, 스펠은 표식(눈덩이)와 점멸을 착용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작위 총력전 같은 맵에서는 점멸을 별로 쓰고 싶지 않다. 어차피 치고 박고 싸우게 되는 게 이 맵과 PVP의 특징이기에 그렇다. 물론 점멸은 롤 게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참 좋은 스펠이기는 하나, 나는 좀더 몸을 비비고 하는 싸움이라면 좀더 점화나 방어막 혹은 탈진 같은 스킬을 이용해 싸움에 좀더 탱커의 역할을 가지거나 상대에게 좀더 피해를 줄 수 있는 게 하나라도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아이템은 먼저 기사의 맹세를 올렸다.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잡히는 대로 구매를 했다. 롤에서는 워낙 나의 순발력이 발휘되지 못 하다보니 차라리 탱커의 역할이 괜찮다고 싶다. 아무튼 기사의 맹세의 하위 템들을 시작부터 구매를 하였고, 그 뒤로는 망자의 갑옷을 올렸다. 여기까지도 뭐 거의 생각없이 구매를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세 번째 아이템으로 란두인의 예언을 올리면서부터 상대 4명이 총 AD(물리 공격력)위주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구매한 것을 보고 나의 생각 없는 선택들이 의외로 잘 맞아떨어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신발은 기본만 구매했는데,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칼바람의 나락. 극딜로 가느냐, 탱커로 가느냐에 대한 고민은 자기에게 달렸다. 네이버에 롤 인벤 사이트라고 검색한 후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략 버튼을 누른 뒤에 자기가 보고 싶은 챔피언을 눌러서 가장 많은 추천수와 조회수를 얻은 글의 공략을 참고하면 좋다.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는 참 지금까지 봐오면 매우 장년된 게임이면서도 인기를 잃지 않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아마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 스타크래프트가 있고 아마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도 롤처럼 장수할 게임들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의 공략 및 전략들이 있기에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게임들을 좋게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은 유저에게도 한 몫의 책임이 있다. 책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우리의 목표는 즐거운 게임 플레이와 원활한 게임 플레이이기 때문에 책임이라는 단어도 나름 괜찮을 것 같다.
이 글은 2019년 8월 7일에 작성되었으며 롤을 플레이한 후에 작성한 글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칼바람의 나락 맵 좌측 상단에 위치한 백그라운드를 캡쳐하여 편집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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