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언에듀케이티드 키드(Uneducated Kid) : 똘끼와 재치가 어우러진 영앤리치 래퍼!
    음악/힙합 2019. 8. 9. 13:17

    한국힙합씬(Korea HipHop Scene)에서 최단기간 급부상한 개성 넘치는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팬들은 그를 못배운놈이라는 닉네임을 그대로 따와 부르는데요, 그의 어떤 행동은 닉값을 하면서도 그와 반대로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만 원짜리 지폐를 용돈으로 주었는데요. 말고 많고 최근 디스전이 있어 탈도 많은 언에듀키드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언에듀키드(Uneducated kid)를 본 것은 바로 "돈벌러가야대"라는 뮤직비디오인데요, 지금 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볼 수 있습니다. Uneducated Kid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데요, 아마 본인의 공식 계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의 채널에 가장 먼저 올라와있는 뮤직비디오는 홈스쿨링(Homeschooling)인데요. 더 많은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돈벌러가야대라는 곡입니다. 저도 이 곡을 먼저 감상했었는데요. 저는 처음에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무의미하고 터무니없는 가사들을 난무하여 요즈음 한국힙합씬에서는 화려한 랩스킬과 라임배치와 영어를 섞어쓰며 쉽게 따라하기 쉽지 않은 래핑들을 구사하는데, 그는 정반대였습니다. 굉장히 정자세의 느낌의 가사를 뱉는데, 그런 가벼운 구절들이 따라하기가 굉장히 쉬워 중독성이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홈스쿨링(Homeschooling)의 뮤비를 감상해보자. 홈스쿨링 뮤비를 보면 언에듀가 교복을 입었고 눈에 띄는 신발과 머리스타일을 하며 등장하는데, 나는 처음에 불타는 교과서에 오줌을 누는 장면(과연 실제로 오줌을 누었을까? 그라면 가능했겠지?)을 보며 포스탈이라는 게임이 떠올랐다. 아무튼 이건 중요하지 않고, 바우하우어라는 시그니쳐 사운드가 들리며 바로 훅이 들어간다. 굉장히 단순한 단어들의 조합으로 가사를 뱉는데, 이 점은 리스너들이 듣기가 매우 편하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그 뒤로 언에듀의 지인들로 보이는, 뮤비에서는 친구들처럼 보이는 많은 이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노란 머리에 가르마를 탄 사람이 등장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유튜버 릴 마이스(Lil M1CE)님인 줄 알았다. 그리고 또다른 등장인물 중 하나인 뿔테안경의 나이키 패딩(?)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가 랩탑보이보이(Laptopboyboy)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퓨처리스틱 스웨버(Futuristic Swaver)이라는 또다른 닉네임을 가지고 있던 동인인물이었던 것이었다. 뮤비 중간중간에 외국 여성분이 등장하는데, 역시나 모든 힙합 뮤직 비디오에서 그렇듯이 매우 아름다고 몸매가 좋은 인물이 등장하였다. 언에듀가 이슈화되기 전에 이 뮤비에서의 여성과 언에듀와 친구들은 굉장히 어색한 느낌의 일명 페이크 래퍼로 보는 인식이 적지 않아있었는데, 성공을 하고 난 후의 뮤비들을 보니 이것은 당연히 떠오를 수밖에 없는 루키의 과거 뮤비로 보여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다음으로는 돈벌러가야대. 언에듀를 이 뮤비에서 처음 알게 됐다. 난 이 뮤비를 보며 아 돈 많은 사람이 랩을 좋아해서 뮤비에 돈을 투자해서 찍은 거구나라고 생각해서, 물론 이건 자신의 취미거리로 촬영을 한 거일 수도 있는데,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는데 전혀 취미로 찍을법하게 보이지 않았던 점이 비싼 차량의 등장과 술과 가사에서는 마약까지 등장하니 취미로 납득할 수가 없었다. 이 뮤비의 첫 시작은 닥터 페페 캔음료수로 시작하는데, 내가 과거에 이걸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맛이 없어 그냥 수풀에 버렸던 기억이 있다. 무슨 맛으로 먹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술도 이런 거라고 생각한다. 술도 맛은 없지만 끌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아무튼 뮤비에서는 언에듀가 등장하면서 또다른 부메인인물이 등장하는데, 요즘 힙합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생김새와 표정 연기 등이 정말 대중들의 입을 가만히 둘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지금 와서 봐보니 왜 그때 언에듀는 만 원짜리 지폐를 세고 있는 걸까? 충분히 오만 원 뭉치를 세고 있을 수 있었을텐데? 좀더 자신의 성공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큰그림을 그렸던 것일까? 아무튼 여기까지는 한국힙합 리스너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분명 뜬다는 의견(랩탑보이보이도 직접 댓글을 남겨 분명 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과 전혀 가사와 래핑에 요즘 세대와 비비기는 어려워 성공하기는 개뿔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전자의 입장이 승리했다.

     

     

     

    최근에는 올티(Olltii)와의 마찰로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다수의 리스너들은 올티의 손을 들었지만 언에듀의 인스타를 다녀오니 참 승자를 가리기 힘든 것 같다. 물론 올티의 성격상 언에듀처럼 부를 집중적으로 자랑하는 부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은 거일 수도 있겠다.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언에듀와 올티의 디스곡들의 좋아요와 싫어요 수만 봐도 현재 대중들의 위치가 어느 쪽이 있는지 알수있다. 이건 각자의 호불호니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언에듀의 한국힙합씬에서의 이목집중 이후에 슈퍼비(SUPERBEE)가 수장인 영앤리치레코드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영앤리치에서의 언에듀와 슈퍼비의 등장은 Yng $ Rich Records(영앤리치레코드)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슈퍼비의 "Heu !" 뮤직비디오에 언에듀가 함께 등장하면서(피쳐링 아님) 영앤리치의 웅장한 시작과 그들의 부를 뽐내기 시작했다.

     

     

     

    • [UNEDUCATED WORLD] Uneducated Kid - Uneducated Freestyle
    • [UNEDUCATED WORLD] Uneducated Kid - Amazing (Feat. Paul Blanco & Jvcki Wai)
    • The Quiett - f*k all that shit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언에듀의 곡들인데, 첫 번째는 한국힙합씬의 다크템플러, 오케이션(Okasian)을 무덤에서 끌어올리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게, 오케이션의 인스타에서 언에듀의 언에듀케이티드 프리스타일이라는 곡을 따라불러 나중에 "지금"이라는 곡을 같이 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어메이징(Amazing)이라는 곡은 한참 그 당시에 떠오르고 주목받는 래퍼들 중 하나로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언에듀와 폴플랑코와의 작업으로 뜬 곡인데, 이 곡 또한 상당히 중독성있고 특징들이 강하다. 그리고 마지막 더콰이엇과의 작업으로 성공을 증명했다고 말할 수가 있는데, 여태 한국 힙합 뮤직비디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실제 늑대의 등장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이목을 받았다.

     

     

     

     

     

     

     

     

     

    감사합니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폴플랑코 #재키와이 #한국힙합 #힙합 #HipHop #korea hiphop #재키와이 피쳐링 #폴플랑코 언에듀 #오케이션 #더콰이엇 #뻑올댓싵 #퍽올댓싓 #일리네어 더콰이엇 언에듀 작업 #언에듀 올티 디스 #올티 #언에듀 디스곡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