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맥대디(Mckdaddy)

안녕하세요, 쇼미더머니8(Show me the money 8)에 출연한 맥대디(Mckdaddy)의 2차 예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챙스타(Changstarr)의 Changstarr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영상 중 하나인 "[VLOG] Changstarr - Vagabonds Party vol. 3"에서 캡쳐해온 사진입니다. 챙스타님께서는 좀 더 자신이 알려져야 한국에 히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아마 이런 캡쳐도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저번에도 맥대디의 2차 예선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가 불렀던 노래는 저에게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왔었는데요. 맥대디의 정규앨범의 곡 중 하나를 불렀기 때문입니다. 정규앨범에 대한 소개와 2차에서 어떤 곡을 불렀는지는 글의 후반부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대디(Mckdaddy) 스타일의 래핑과 그의 옷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맥대디와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해선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언제부터 맥대디를 알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씨잼의 "킁"이라는 앨범에서 돕덕의 "STARCHILD", 그리고 오왼 오바도즈 등의 앨범들을 통으로 들으면서까지 맥대디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후반부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앨범들도 여러분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드높이는데 충분한 역할이 되어줄 것입니다.

 

 

 

맥대디의 정규앨범 "I'm In Trouble But It Feels Like Everyday"의 앨범 커버입니다. 흰 옷에 핏자국과 더불어 깨진 화면에 맥대디가 비춰지는 모습입니다. 일단 앨범의 이름부터 이야기를 해볼까요. 보통 여러분들이 보았던 앨범들과는 비교적 긴 이름과 흔치 않은 앨범의 이름입니다. 아티스트도 아티스트지만 앨범에서부터가 많은 대중들이 즐겨들을만한 앨범의 이름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찾아와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한국 힙합에 있어서의 음악적 감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꼭 들어야할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쇼미더머니8에서 부른 곡은 위 앨범의 "주인"이라는 곡입니다. 일단 비트부터가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가 뱉는 목소리 자체가 현 한국힙합씬에서는 매우 유니크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주인"이라는 곡에서도 맥대디만이 뿜어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그 옆 피쳐링진들을 살펴보면 쇼미더머니7에서 적지 않은 주목을 받은 EK(이케이)라는 래퍼가 있고, 말 그대로 한국사람이라는 랩네임을 가진 사람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습니다.

 

 

 

• Mckdaddy - 주인 (Feat. EK, 한국사람)

 

방금 유튜브에 한국사람 랩이라고 검색을 했더니 한국사람이라는 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군요. 유튜브 채널에 많은 곡들이 업로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방문해서 몇 가지 들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대디가 이 아티스트를 피쳐링으로, 그것도 정규앨범에 쓴다는 것은 맥대디와 지향하는 힙합의 문화의 방향성이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 참여한 피쳐링진들을 모두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Ja Mezz

쇼미더머니6에서 행주와의 랩배틀로 많은 주목을 많은 바가 있고, 최근 이슈로는 영앤리치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자메즈의 여러 웃긴 행동들이 인스타와 유튜브를 통해서 알려져 리스너들의 웃음을 샀습니다. 제가 최근에 본 자메즈의 작업으로는 진돗개, 현재는 TRIPPY DOG(트리피 독)이라는 랩네임으로 수정한 래퍼와의 곡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TRIPPY DOG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곡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Tommy Strate

토미 스트레이트, 직접 한국힙합 곡들을 파헤쳐 듣지 않는 리스너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래퍼입니다. 저도 올해에 들어서 알게된 래퍼입니다. 그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건 아마 브린(Bryn)의 YANKKE라는 곡인 듯합니다. 이 곡도 나름 들어볼만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느낌이 강해서 딱딱한 힙합 비트에 지친 리스너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후로 토미 스트레이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곡들을 몇몇 들어보았는데요, 차후에 따로 곡들을 추천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wijineedsmore

• Jeremy Quest

• KILLTH4TKIM

 

• Owen Ovadoz

제가 최근에 오왼 오바도즈에 대해 작성한 글을 보았듯이 최근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래퍼 중 하나입니다. 메킷레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모르시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오왼은 음악적 팬이 아닌 다른 인스타 이슈들을 통해서도 들어봤을법한 이름이실 겁니다. 그리고 쇼미7에서 디아크와 최은서라는 미성년자의 어린 래퍼들과의 랩배틀을 가진 것도 하나의 오왼을 알리는.. 좋지 못한 방향으로 알려진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왼에게 남게 되는 커리어 부분에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 Basick

베이식,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이 인물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한국힙합씬에서 상당히 오래된 래퍼입니다. 쇼미4에서 지금 쇼미8까지의 기간을 두고 말하는 그런 옛날 래퍼라는 것이 아니고, 마치 피타입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한다고 하여 이슈가 된 정도의 상당히 옛날 래퍼라는 것입니다. 베이식과 바스코(현재는 빌스택스) 등의 지기펠라즈라는 크루로 활동을 하여 아직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힙합이라는 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집단 중 하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베이식 노래를 하나 추천하고 가자면 "자신있는 도박" 슈프림팀이 피쳐링한 곡 정도가 있겠습니다.

 

• EK

• 한국사람

• Changstarr

• Khundi Panda

• TakeOne

EK라는 인물은 쇼미7에서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한국사람이라는 래퍼는 유튜브에 이 아티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방문하여 어떤 인물인지 구경해도 좋을 듯 합니다. 챙스타는 따로 글을 작성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쿤디 판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이크원, 김태균이라는 본명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그는 릴보이와 가장 가까운 아티스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크원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따로 글을 작성하여 업로드할 생각입니다.

 

 

 

"I'm In Trouble But It Feels Like Everyday" 앨범은 총 11개의 곡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피쳐링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라는 단어가 힙합 내에서는 부정적인 단어로 쓰이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저는 이런 의미로 두고 이 앨범과 맥대디에게 붙여주고 싶습니다. 아직 대중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굉장히 지하의 느낌이 강한, 지니 뮤직이나 멜론 같은 플랫폼에서 차트 100위 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리고 힙합을 즐겨듣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도 보기 힘든 레어템의 느낌의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러분들이 앞으로 힙합이라는 장르를 놓지 않고 듣게 되실 것 같다면 저는 강력 추천하는 앨범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대디가 참여한 챙스타 곡을 하나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Changstarr - Sperm Man (Feat. C JAMM, Mckdaddy)

 

위 곡은 최근 힙합씬에 새로운 스타일로 다시 나타난 씨잼과 언그라운드의 대표 맥대디가 참여했고, 히피 문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인 챙스타의 작품입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는 베가본즈, Vagabods라는 앨범도 오늘 소개드린 앨범과 함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감상되시며, 앞으로 힙합에 대한 견해와 지식을 함께 넓혀가도록 해봅시다. 저는 그들의 스트릿, 히피, 힙합 문화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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