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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 서울 센트럴시티 모스버거 맛집
    내 인생/끼니 2019. 8. 19. 01:59

    안녕하세요, 프로비던스노바입니다.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찾아뵙습니다. 제가 이번에 서울을 찍고 강릉에 여행 아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쓰게 될 아주 맛있는 끼니들을 챙겨왔는데요,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하는 맛집이 조금 있습니다. 제가 서울을 다녀오면서 이 블로그에 짧지 않은 기간 동안의 공백을 두어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혹시 나의 블로그를 저품질이라는 블로그로 선정하여 영영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힘들게 될까봐.. 사실 운영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런 글들을 쓰는 이유는 역시 여러분들의 방문과 제 글을 읽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 하와이안 와규버거

    제가 주문한 버거세트는 바로 "하와이안 와규버거"입니다. 일단 모스버거의 패티 자체가 굉장히 큼지막하게 나오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굉장히 두툼하게 보입니다. 보통 볼 수 있는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처럼 완전 포장이 아닌 아주 예쁜 자세로 나오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릅니다.

     

    보통 버거에 평소에 보지 못한 패티가 들어가 있으면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에겐 보통 낯섭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그래서 이 버거에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다는 것에서 조금 망설여졌는데요. 이런 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왕 먹는 거 좀 특별한 것을 먹어보자! 그리고 언제간 못 먹을 수도 있는 메뉴일 수도 있잖아요? 참고로 하와이안 와규버거는 신메뉴라고 합니다. 제가 주문했을 때 그렇더라고요.

     

    맛있는 와규와 토마토 그리고 양배추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세트답게 매우 기본적인 감자튀김과 콜라입니다. 모스버거의 감자튀김의 특징은 깔끔하고 롯데리아의 감자튀김 보다 살짝 두껍다는 것입니다. 맘스터치와 두께가 비슷비슷하지만 감자튀김의 색깔도 약간 다르다는 점!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다!

     

     

     

    하와이안 와규버거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버거가 정말 깔끔합니다. 저는 항상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곳에서는 무조건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보냅니다. 보내는 이유는 보고 맛있어하라고, 큭큭. 살짝 버거의 독특한 맛을 겸미하고 싶다면 파인애플이 든 하와이안 와규버거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자튀김과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저의 여자친구가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음식을 먹을 때, 특히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에 대한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어떻게 설명을 해야될지 저 혼자 상상을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곁들어 먹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모스버그의 신메뉴 하와이안 버거를 먹을 때도 이 버거에만 집중해서 샐러드는 먹어보지 않았는데요, 입맛이 까다로운 여자친구가 다 먹은 것을 보아하니 괜찮은 샐러드가 나오나봅니다.

     

     

     

    • 서울 센트럴시티의 "모스버거"

     

    저는 광주와 서울을 적지 않게 오가는 편이기 때문에, 주로 센트럴시티에서 끼니를 때웁니다. 여러 맛집들이 있는데, 저는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울에 들르면 모스버거를 자주 갑니다. 보통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버거킹 혹은 맘스터치를 즐겨먹는데에 있어서 모스버거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한창인 시대에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는 모스버거를 먹는다는 것은 누군가는 부정적이게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불매운동에 딱히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편이 아니라서 제 인생 편한대로 살고 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데! 이 끼니에서의 글에서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저의 기나긴 의견들을 나열하기엔 부적합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차후에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모스버거. 제가 그 건물에서 본 햄버거 집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이름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으나, 이번에 모스버거가 아닌 백화점 지하에 붙어있는, 그리고 지하상가 통로 쪽에 있는, 면세점 쪽에 있는 어떤 버거집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맥도날드처럼 아침 메뉴들만 파는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씁쓸했지만, 그 버거집에 대한 발걸음이 다음에도 한 걸음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그 시간에 맛볼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불편한 부분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쯤에서 이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맛있는 모스버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센트럴시티를 한 번 오게 된다면 한 번 맛보고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두툼한 패티와 깔끔한 감자튀김. 센트럴시티 모스버거. 굳!

     

     

     

    #서울 고속 버스 터미널 #모스버거 메뉴 추천 #모스버거 신메뉴

     

     

     

    - 하와이안 와규버거(Hawaiian Wagyu Burger)

    파인애플의 상큼함, 레드와인 소스의 향긋함을 더한 여름 한정 와규 버거

     

    모스버거 홈펭이지에 들어가, 위 메뉴를 확인하여 보니, 제가 까먹은 부분이 있었네요. 바로 레드와인 소스! 이것도 제가 메뉴를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포인트였습니다. 뭔가 모스버거에서는 맛없는 버거를 내지 않을 것 같아서 기대반 불안반에 골랐는데, 먹어보면 독특하며 맛있습니다.

     

    이왕 홈페이지를 들러본 겸해서, 어차피 다음에도 또 쓰게 될 모스버거이겠지만, MOS(모스)에 뜻이 있었군요. M: Mountain(산) 산과 같이 높고 당당한 기상, 제 이름에도 '산'이 있어서 반갑군요. O: Ocean(바다) 바다같이 깊고 넓은 마음, S: Sun(태양) 태양과같이 불타는 정열. 의외의 뜻을 가지고 있네요. 의외이면서 굉장히 단순한 의미들의 모임입니다. 맛있는 햄버거를 따라 뭔가 담백한 느낌의 이름의 뜻이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빗나갔습니다. 저는 예전에 약간 유행했었던 드립의 단어가 조금 떠오릅니다. 머쓱타드, 모쓱버거, 머쓱버거.

     

    모스버거가 1972년에 일본에 처음 만들어졌네요, 굉장히 오래되었군요.. 일본에서 시작된 뿌리깊은 햄버거 브랜드가 한국에서까지 판매를 하는데, 광주에는 아직 체인점이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과거에 광주 충장로에 서브웨이가 생긴 것도 굉장히 광주에서는 늦게 오픈을 한 거라고 기억을 하는데 말이죠. 모스 버거가 광주광역시에도 생긴다면 아마 다른 버거 브랜드들보다 더 손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뭔가 센트럴시티에서 먹는 그 느낌이 나지 않을 거 같아 아마 지나가며 추억으로만 내음내를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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